해넘이 인파에 폭설까지…고속도로 북새통, 차 엉금엉금

• 눈으로 인한 교통 정체와 사고 : 사흘 연휴 동안 눈으로 인한 교통 정체와 사고가 발생하였다. 강원도 고속도로에서는 눈으로 인한 북새통이 발생하였고, 연휴 첫날에는 차들이 속도를 낮추며 조심했다. 또한, 내일까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도로 사정이 걱정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과 내일의 차량 이용량을 예상하였고, 도로공사와 지자체는 사고를 막기 위해 제설 작업을 벌였지만 모든 사고를 막지는 못했다.
• 강원 지역에서의 교통사고 : 강원 지역에서는 오늘 접수된 눈길 교통사고가 23건에 달했다. 또한, 춘천에서는 25t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져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하였고, 인근 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보였다. 이 외에도 산악 사고가 발생하여 포천에서 30대 남성이 조난되었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 눈으로 인한 안전 조치 : 눈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소방재난당국은 자동차 이동 시 미끄럼 방지 장치를 갖추고 서행 운전하고, 불필요한 산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경기도 포천에서는 산행 자제나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