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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하천·계곡서 연이틀 물놀이 사고
    실시간 뉴스 2022. 7. 2. 18:00
    강원 하천·계곡서 연이틀 물놀이 사고…1명 사망·6명 구조

     

    장마가 그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강원도 계곡과 하천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일 인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쯤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현리 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 1명과 초등학생 3명이 물살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이들은 최근 장마로 불어난 물살에 떠다니는 튜브를 잡으려다 휩쓸려 강 한가운데 고립됐다가 119 대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낮 12시 50분쯤 인제읍 고사리 수변공원에서 성인 남녀 2명이 전용보트를 타다가 전복돼 바위에 고립됐다 119 대원의 도움으로 부상 없이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 "장맛비로 수위 높고 물살 거세" 주의 당부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자 인제군은 "며칠째 이어진 폭우로 수위가 높고 물살이 세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는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21분께 강원 삼척시 근덕면 내평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A(22)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A씨는 지인들과 이곳을 방문해 물놀이를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최근 많은 양의 비가 내려 하천과 하천의 수위가 높아지고 유속이 빨라져 물놀이를 자제하고,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꼭 착용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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