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나 양 일가족 추정 CCTV 영상 확보

조유나 양 일가족 추정 CCTV 영상 확보… 경찰, 수색 총력전

 

전남 완도에서 조연아 실종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우리는 유나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CCTV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또 영상을 토대로 가족의 추가 행적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유나로 추정되는 아이가 엄마를 닮은 마스크를 쓴 여성의 등에 업혀 펜션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아빠로 보이는 남자는 한 손에 무언가를 들고 이것을 봅니다. 여러분은 또한 그들이 전화기를 확인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오후 11시쯤 전남 완도군의 한 펜션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잠시 후, 해변 주차장에 있던 세 사람이 차를 타고 어딘가로 떠납니다.

 

목격자 : 풀 빌라를 이용하려면 온수를 신청해야 하는데 온수를 신청 안 했길래 저희 직원이 '안 하시겠느냐'라고 확인 문자까지 보냈어요. 그랬더니 온수 사용 안 한다고….

 

이후 다음 날 새벽 1시쯤 펜션 근처에서 유나 씨와 어머니의 휴대전화가 꺼졌고, 3시간 뒤인 새벽 4시, 유나 씨 아버지의 휴대전화가 커브드 의상을 중심으로 꺼졌습니다. 유나의 가족은 지난달 말 총 6일 동안 수영장 빌라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잔디를 사용하지 않는 등 다른 손님들과는 달랐습니다. 그는 방에서 거의 나오지 않고 물놀이를 했다고도 합니다.

 

완도에 있는 명사십리 해수욕장입니다. 목격자들은 유나 씨 가족이 바닷가 옆 펜션에 머물렀는데, 유나 씨 가족은 가끔 어머니만 음식을 사러 갔다가 방에 머물렀다고 증언했습니다. 헬리콥터, 드론, 열화상 카메라가 가족을 찾기 위해 완도에 배치되었습니다. 해안이나 인근 바다에 차량을 유기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실종 일가족이 맞는지, 이후 어디로 갔는지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