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중국의 대학카테고리 없음 2021. 12. 26. 22:38
우리나라는 수능이 주로 11월에 열리는데요. 중국판 대입시험 ‘가오카오 高考 gāokǎo’는 주로 매년 6월에 열립니다. 2015년에는 지난 6월 7일부터 사흘에 걸쳐 가오카오 시험을 치렀는데요. 무려 1천만 명에 가까운 수험생이 응시해 실력을 겨뤘다고 하니 대단하죠? 중국의 학생들은 이 가오카오 시험으로 대학에 지원하고 9월에 입학을 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중국의 대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에는 총 2,845개의 대학이 있습니다. 2014년 기중 대한민국의 대학 수가 340여 개인데 비해 무려 10배에 가까운 숫자지요?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중국의 대학 중 어떤 대학이 유명할까요? 중국교우회망(中国校友会网)은 13년째, 매년 국제적 수준을 갖춘 대학은 어딘지, 가장 많은 발전기금은 낸 졸업생을 배..
-
이란과 미국의 관계카테고리 없음 2021. 12. 26. 21:53
이란 수도 테헤란의 미 대사관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에는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을 악마처럼 그려놓았는데요. 이 사진 한 장만 봐도 이란과 미국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란은 베네수엘라, 사우디 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제3위의 석유자원을 지닌 석유 부국으로 잘 알려져 있죠. 사우디와 이라크를 비롯해 석유 자원이 풍부한 중동 국가들은 미국과 대체로 좋은 관계를 갖고 있는데요, 단 하나 예외가 있다면 이란입니다. 미국과 이란은 외교 관계조차 맺고 있질 않죠. 1979년 이란 시아파 최고위 성직자인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가 이끌었던 ‘이슬람혁명’ 뒤 미국-이란 국교가 끊어졌으니, 두 나라의 단교 상태는 햇수로만 거의 40년에 이릅니다. 이른바 ‘호메이니 혁명’으로 알려진 이 정치적 변혁..
-
빅데이터 기술이란?카테고리 없음 2021. 12. 26. 19:45
데이터는 과학자들이 유독 아끼는 것입니다. 우리는 실험실이 아니더라도 종종 말합니다. “데이터 있어? 데이터 가지고 얘기하자.”며 정확하게 일처리하자 합니다. 이렇듯 데이터는 일정 논리와 특정 신념을 주장하는 데 쓰입니다. 필요에 따라 이용되니 데이터는 주인공이 아니었죠. 이제 빅데이터의 시대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데이터가 쓰나미처럼 밀려듭니다. 이 어마어마한 데이터들은 더 이상 애매한 논리와 신념의 뒤안길에서 조연이나 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떤 지식을 뒷받침하던 때를 지나, 반대로 데이터를 보고 그에 적합한 지식을 이끌어내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지식을 훌쩍 뛰어넘은 ‘지혜의 신세계’입니다. 먼저 빅데이터 기술을 관찰하자면 구글 얘기를 안 할 수 없습니다. 구글은 창립할 때부터 남다른 선언을 합니다. “..
-
주목해야 할 소비트렌드, 언택트(Un+tact)란카테고리 없음 2021. 12. 26. 18:31
국내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 매장에 입장하면 두 가지 바구니가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해요’ 바구니를 든 고객에게는 점원이 다가가 제품을 추천해주고 상담 서비스도 실시합니다. 반면, 고객이 ‘혼자 볼게요’ 바구니를 들면 점원은 먼저 말을 걸지 않습니다. 고객이 들어오면 먼저 말을 걸고 제품을 추천하는 것이 친절한 서비스로 여겨졌던 과거와 달리, 손님의 혼자 있는 시간을 인정해주는 ‘침묵’의 서비스가 새로운 쇼핑 문화를 만들고 있는 것인데요. 이제 소비자는 구매를 위해 더 이상 점원을 만나지 않아도 되는 세상에서 살아갈 것입니다. 택배 아저씨를 기다리지도, 매점에서 점원을 찾지도 않는 시대가 다가온 것이지요. 이러한 무인(無人) 서비스를 함축하는 키워드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신체나이를 젊게 유지하는 식습관카테고리 없음 2021. 12. 26. 15:03
오늘은 신체나이를 젊게 유지하는 식습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데요, 건강수명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소금이 적게 들어간 음식과 전곡류입니다. 전곡류는 식용이 불가능한 왕겨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갖춘, 정제하지 않은 곡류를 말합니다. 전곡류는 정제된 곡류에 비해 더 많은 단백질, 섬유소, 비타민, 무기질을 고르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섬유소를 포함한 풍부한 영양소는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혈당은 늦게 상승시키며, 대장 내 발암물질 제거를 돕고 장 건강 유지에 장점이 많습니다. 단, 잡곡은 정제된 백미보다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치아나 위장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알갱이를 으깨어 부드러운 죽 형태로 먹으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고혈압 환..
-
미래 산업의 트렌드 #4카테고리 없음 2021. 12. 26. 14:11
제가 오늘 사례로 말씀드릴 거는 조금 더 플랫폼이지 않을 것 같은 아이템을 제가 말씀드리는데요. 구글의 네스트입니다. 구글은 2014년에 35억 달러를 들어서 이 구글 네스트를 인수했습니다. 네스트는 도대체 뭐하는 회사인가. 종업원 300명에 1년 매출이 3억 달러에 불과한 사실 뭐 벤처 단계를 겨우 벗어난 중견기업이었죠. 그 매출의 10배를 주고 이 회사를 샀는데 이 회사를 산 기본적인 구글의 입장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홈 디바이스의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죠. 자 이 구글 네스트가 얼마나 큰 돈을 주고 산 것이냐고 하면 2000년대 후반에 지금은 구글의 캐치 프로 어가 되었든 유튜브를 15만 5천 달러를 주고 샀습니다. 그 2배를 주고 산 것이죠. 자 이 구글의 네스트는 바로 온..
-
1969년 7월 20일, 이글호의 달 착륙카테고리 없음 2021. 12. 26. 13:35
달 착륙을 향한 인류의 여정은 1969년 7월 20일, 이글호의 달 착륙으로 결실을 맺습니다. 하지만 아폴로 11호의 성공 이후 남은 아폴로 계획은 금세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죠. 결국 1970년 1월, NASA는 원래 계획했던 10회 달 착륙 계획 중 3개를 취소하고 프로젝트를 조기 종료하겠다고 발표합니다. 등산 격언 중에 이런 게 있죠. 산은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정상을 찍은 흥분에 너무 방심해서 혹은 올라갈 때 너무 힘을 쓴 나머지, 하산 길에 큰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데요. 계획 축소를 발표한 직후, 아폴로 13호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겪습니다. 공교롭게도 숫자 13은 서양에서 불행을 상징하는 숫자죠. 아폴로 13호의 비행도 처음에는 순조로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발사 56..
-
군주론<4> 군주론의 내용과 구성카테고리 없음 2021. 12. 26. 12:35
군주론은 총 26개 장으로,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11장에는 ‘군주국에는 어떤 유형이 있고 군주는 이를 어떻게 획득하고 통치하느냐’에 대한 문제를, 12~14장에는 군사력을 어떻게 사용하고 다루어야 하는지를, 15~23장에는 군주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24~26장은 결론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15장부터 23장까지에서 마키아벨리가 말하는 군주의 자질, 리더의 자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사람들이 마키아벨리에게 가장 당황하는 부분이 도덕에 관한 부분입니다. 모든 점에서 착하다는 것을 공언하고자 하는 사람은 착하지 않은 많은 사람에 둘러싸여 반드시 파멸하게 된다. 권력지위를 유지하려는 군주는 능력과 악덕을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도 있고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