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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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하천·계곡서 연이틀 물놀이 사고실시간 뉴스 2022. 7. 2. 18:00
강원 하천·계곡서 연이틀 물놀이 사고…1명 사망·6명 구조 장마가 그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강원도 계곡과 하천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일 인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쯤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현리 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 1명과 초등학생 3명이 물살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이들은 최근 장마로 불어난 물살에 떠다니는 튜브를 잡으려다 휩쓸려 강 한가운데 고립됐다가 119 대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낮 12시 50분쯤 인제읍 고사리 수변공원에서 성인 남녀 2명이 전용보트를 타다가 전복돼 바위에 고립됐다 119 대원의 도움으로 부상 없이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 "장맛비로 수위 높고 물살 거세" 주의 당부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자 인제군은 "며칠째 이어진 폭우로 수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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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KAIST 큐브위성 사출…신호수신 첫 성공실시간 뉴스 2022. 7. 2. 17:11
태양전지판, 안테나 정상 전개 누리호의 성능 검증 위성에 탑재된 KAIST 팀 큐브 위성이 성공적으로 분리돼 신호를 받았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카이스트는 2일 오전 3시 42분쯤 카이스트 지상국에서 상태 정보(비콘 신호)가 수신됐다고 밝혔습니다. 큐브위성이 보낸 상태 정보는 전압과 온도, 태양전지판과 안테나 등이 정상적으로 배치됐고 안테나 온도(7.2℃), 배터리(7.97V) 등 각종 서브시스템의 전압과 온도가 모두 정상 범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음 교신이 예정된 2일 오후 3시 35분과 5시 13분에는 각속도 감쇠 모드 명령을 보내 큐브위성의 자세를 제어할 예정입니다. 위성의 상태가 안정되면, 그것은 양방향 통신을 시도하기 위해 큐브 위성 메모리에 저장된 이미지를 다운로드하는 명령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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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염 위기경보 '경계' 발령실시간 뉴스 2022. 7. 2. 16:33
전국 폭염 위기경보 '경계' 발령… 지난해보다 18일 빨라 행정안전부가 2일 낮 12시를 기해 폭염 위기 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보'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폭염 위기 경보 '경보'가 지난해(7월 20일)보다 18일이나 빨라졌습니다. 전국 178개 구 가운데 164개 구(92%)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는 4일까지 82명(46%)이 일 최고기온 33℃ 이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염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보 → 심각 순으로 나타납니다. 주의보는 전국 40%에서 일 최고기온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장마 주춤하니 무더위 이에 따라 행안부는 관련 부처와 지자체에 공사장 옥외근로자, 논바닥 노인, 독거노인 등에 대한 관리대책을 마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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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편의점 최저임금 9620원…어떻게 생각하십니까?실시간 뉴스 2022. 7. 2. 15:14
노동계 "5% 이상 오른 물가상승률 반영 더 높여야 돼"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달 29일 내년도 예산안을 9,620원으로 의결했습니다. 이는 올해 최저시급인 9,160원보다 5.0% 오른 금액으로 월 환산금액(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은 201,580원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9,620원이라는 것에 대해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반발했고, 경영계는 이번 조치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현실을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내년 최저임금은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2017년(6,148원)보다 48.68% 오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편의점 업주는 아르바이트생 1명을 채용할 때 주 40시간 주휴수당을 포함해 월 20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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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조유나양 방지 대책'실시간 뉴스 2022. 7. 2. 14:42
교육부 '조유나 양 방지 대책'에… 교사들 "또 학교 탓으로 돌리나" 조윤나 씨 일가족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교육 당국이 장기 체험학습 학생 관리 강화를 권고하자 일선 교사들이 일제히 반발했습니다. 달라진 교육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채 손보기식 처방이 급하다는 겁니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전반적인 교육과 생활환경을 검토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동의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일일회복지원단 화상회의'를 열고 담임교사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전화를 걸어 5일 이상 연속 신청한 학생들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제주도 한 달 살기' 교외 체험학습을 가기 위해 집을 나갔다가 실종된 초등학교 5학년 조윤나(10)양의 가족 3명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된 데 따른 권고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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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내집 아니라 은행집"실시간 뉴스 2022. 7. 2. 14:05
"이 정도면 내 집 아니라 은행집" 서울에 사는 아파트 소유자들이 소득의 절반 이상을 주택담보대출을 갚는 데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들어 아파트값이 주춤하고 있지만 대출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주택 구입 부담이 역대 최고치로 늘어난 것으로 판단됩니다. 2일 한국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203.7로 집계됐다. 이는 주택금융공사가 지수 산정을 시작한 2004년 이후 최고치인 지난해 4분기(1999.2)보다 4.5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특히 200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소득의 50% 이상을 대출 상환에 써야 한다는 의미다. 서울 집주인, 소득의 절반 대출 갚는데 쓴다 주택구입 부담지수는 중산층이 표준대출을 받고 중가 주택을 구입할 때 대출 상..